내가 이 소식을 야간에 일 하다가 접하고 첫 나온 한마디는 이거였다. "미x거 아니야..?" 그리고는 내내 어이가 없어서 계속 웃었던것같다. 그러다 새벽 무렵에 끝날때가 되어서 결국 이것은 그냥 하나의 해프닝처럼 끝나버린것을 보고 참 한편으론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참 여전히 허탈한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 웃음은 소위 블랙 코미디를 봤을때 느껴지는 웃음과도 같았다고나 할까.. 그것은 내가 일하고 있는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소식을 들은 직,간접적으로 들은 다른 사람들이 다 처음에는 농담으로 알았다는것이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의 무반응... 그럴정도로 현재의 그런 돌발 사태는 누군가가 기대했던 어떠한 효과도 우리같은 평범한 이들에게는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