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그치고 날은 좀 흐릿했지만, 오늘 비가 안오고 겐다고 하니 길을 나섰다.. 표선을 벗어나 해안길을 한참을 걸었는데, 유독 바람이 심했다. 바람때문에 자칫 실수로 카메라를 떨어뜨릴뻔도 했었다.. 바람이 심했지만, 그바람에 또 해안의 멋진 파도도 볼 수 있었다.. 참다 못해 잠시 길을 벗어나,시원한 파도 구경을 위해 해안쪽으로 바짝 들어가 보았다. 요거 찍을때 자칫 카메라를 떨어뜨릴뻔 했었다는... ㄷㄷ~ 4코스 해안길에 위치한 와하하게스트 하우스....잠시 들러 커피 한잔 마시고 가도 좋을듯하다... 가마리 해녀 작업장.. 이곳도 통과해서 갈수 있는 올레길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세요"라는 글귀가 보인다. 해녀작업장이라 많은 어획도구 들이 있다.. 작업장 이지만, 올레꾼들이 지나가게끔 이렇게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