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넷플에서 다시 봤는데, 역시 수작이다.
일전에는 그 정도까지는 인식하지 못 했었는데, 이 당시 기준이나 지금이나 역시 수작.
* 이번에 캡쳐하는 장면 들은 전부 흑백 처리 해서 올려본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흑백버전이 나와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인정사정 볼것없다,(이명세作,1999』포스터.. 왼쪽이 오리지날.. 오른쪽은 흑백으로 바꿔봄 ..
(이번에 올리는 캡쳐들은 전부 흑백으로 바꿔서 올려봄..)
안성기가 냉혹한 킬러 장성민으로 등장하고 ,박중훈은 강력계 형사로 등장한다.
차분하고 냉혹한 킬러와 앞뒤 안가리고 뛰어드는 미치광이 기질 다분한 강력계 형사 영구(박중훈) 이 둘의 대결구도 인데 실상 어떤 스토리를 가져가는 형식의 이야기보다는 "강력계 24시.. " 혹은 "사건 수첩" 같은 느낌을 들게한다. 그래서 영화속에서는 장성민이라는 킬러와 살인.. 그리고 여기에 담겨진 이야기들이나 어떤 배신과 암투 또는 여러가지 음모 이런식의 역학관계가 있는 이야기라기 보다, 정말 말 그대로 실제 현장을 따라다니며 찍은 르포 같은 느낌을 들게 만든다. 그래서 보다 리얼한 느낌이 들며, 사실감을 꽤나 전달하려 애썼다.

이러한 장면들은 강력계 형사들의 어떤 내면 심리.. 범인을 잡기 위한 어떤 촉.. 등을 표현하는데.. 탁월하고 감각적이다..
무덤덤하게 이어지는 장면과 장면들.. 동적인 움직임과 함께 전환되어가는 장면 전환등은 고전적 느와르 보다 현대적이며 감각적이어서 한국적 네오 느와르로 보기에 충분할듯하다. 이런것들은 같은 느와르라고 하는 홍콩 영화등에서도 익히 보기 어려운 장면들이다. 장면과 장면의 전환을 통한 이러한것들은 비정함과 냉장한 하드 보일드 수사물이면서도 액션도 스타일리쉬 하고, 임팩트 있다.. 달빛 아래에서 춤추는 장면들은 그 와중에도 코믹하며..

진지한 장면인데, 여기서 다소 코믹한 장면으로 잠시 튄다.. 독특하고 재밌다.
두 주인공 안성기와 , 박중훈의 선 굵은 연기도 한 몫하는데, 안성기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예측 불가능한 냉정한 킬러로, 박중훈은 그 전의 "게임의 법칙"에서 이미 한국형 느와르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네오 느와르"로서의 수사관의 모습으로도 각인되어, 이 두 사람은 묘하게도 그 몇년 전의 투캅스에서의 코믹한 콤비의 이미지와 더불어 이러한 느와르적 인물.. 이 두 가지 대립되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다.


음악에서는 흔히 잘 알려진 Holiday말고, 달 동네 씬이나, 기차 씬 등의 추격씬에서 흘러나온 조성진 감독의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반복적 선율만으로 서스펜스의 쪼이는 감정이 잘 전달 됐는데, 이는 일전에는 잘 몰랐었던 부분들이다. 이번에 다시 보면서 새롭게 느낀것같다.

대표적 추격장면중 하나.. 캐롤리드의 "제3의 사나이"떠오르게 하며,
하드 보일드형 고전 느와르..그런데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장면들중 하나다..
물론 약간의 오버 액션등이나, 이런 부분들은 약간 있는데 이 분위기는 이 당시 분위기의 영화들을 일반적인걸 고려하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
이하 캡춰로 대치해 본다. (흑백으로 바꿔서 올려 봄..)

이 부분들은 실제 흑백 처리로 찍은 장면들..


강력계반 장형사(도용구)가 지나가고, 경찰차가 지나갈때 잠깐 헤드라이트 불빛이 번쩍이면서 훑고 가는데 이 부분을 캡춰했다.



촉이 발동 되는 순간..




『오케이 딱 걸렸어.. 대기.. ~』


박중훈의 연기가 돋보 였던 몇몇 장면들 중 하나..




조연급으로 등장하는 반원들..
비닐이 펄럭거리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도 묘한 미적 동선을 만든다 .



이런 부분들은 슬로우 모션으로 긴박감 넘치면서도 코믹하게 묘사했다


쫓는자와 쫓기는자 그림자의 조우..





















* 마지막 장면은 다분히 캐롤리드의 "제3의 사나이"마지막 장면을 오마쥬 한듯하다.
(이 부분은 따로 필터 효과를 좀 더 줘봤다..)
* 캡춰 장면은 빙산의 일각이고 실제 영화에서의 장면 장면의 전환이 압권이다.
* 당연히 서두부터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 40계단 씬은 말할 필요 없다..
* 촬영 당시 얼마나 고생했을지 영화를 보면 미뤄 짐작할것같다.
* 최지우, 장동건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외로 imdb평점은 6.4로 낮은 편이다. 7점대를 넘어도 이상할게 없는 영화라 본다.)
https://www.imdb.com/title/tt0223530/?ref_=ext_shr_lnk
Injeong sajeong bol geot eobtda (1999) ⭐ 6.4 | Action, Crime, Thriller
1h 52m | 12
www.imdb.com
아래는 A.I로 만들어 본 그래픽노블..
『인정사정 볼것없다,1999』,그래픽 노블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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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 볼것없다,1999』,그래픽 노블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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