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를 비롯 OTT시대에 요즘 개봉관은 과거의 걸작들이 재 개봉을 하고는 한다. 이렇게 재 개봉하는 영화들을 보다보면 가끔씩 이 영화도 재개봉 내지 만약에 미개봉이었다면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영화들이 가끔 떠오르는데.. 지금 이 영화도 그런 영화중에 하나다.그레이트 왈도 페퍼(Great Waldo Pepper)는 1차 세계대전 이후, 당시 전투기 조종사들의 우정과 애환을 다룬 영화다.종전 이후, 수 많은 전투 비행사들중 일부는 퇴역을 한 이후에 본업으로 돌아가지 않고 전투기 조종을 놓지 않고 아예 그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소위 산악인이 산 타는 것에 미친 사람들처럼, 이들은 전투기에 미친 사람들인 셈이다. 이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몇푼 받고 그들을 비행기에 태워주며 마을을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