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009 Europe/__London 4

4째날..

Abbey Road Studio (London 2009.8.10)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사실, 얼떨결에 공항에 도착 후 시간이 참 정신없이 지나간듯하다. 관광도 많은 중요한 부분들 놓친것 같고,..첫여행에 초보라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이다, 근데 만일 잘 아는 사람과 함께 다니면서 꼭꼭 찝어가면서 관광했다하더라도, 아마 그래도 또 나름대로 아쉬움이 있었을지 모른다. 어쨌거나 자유여행의 좋은점이라는것이, 내맘대로 다닐 수 있다는것 아닐까 싶다. 좀 늦으막히 일어나서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었다. 간단한 빵,과일 쥬스등 가벼운 아침이 나온다. 한국분이 두분 있어 같이 먹었다. 학생들이었던것 같고, 아침뉴스에 나오는 축구를 가리키며 어제 저희가 저기 있었다고 경기가 대단했었다고 한다.. 축구 투어를 ..

3일째.. 리즈캐슬 버스는 놓치고, 밤에는 해메고.. --;

Swiss Cottage역에서.. 미리 예약해둔 "리즈 캐슬"행 버스표를 들고, 아침일찍 또 거리로 나섰다. 헐. 오늘은 일요일이라, 7시에 지하철이 운행한다. 한 20여분 남았고, 버스를 타고 가기위해, 근처 정류장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가게 들러, 우유 한병(0.5파운드의 비교적 저렴하나, 크기는 꽤 크다..)과 샌드위치를 들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먹었다.... (호스텔의 아침은 좀 늦은 시간에 주는 지라..) 82번 버스였는데 오래 기다려도 오질않는다. 런던의 버스 정류장... 기다리다 시간이 다돼서 다시 역으로 가본다. 문이 열려있었다. 곧 운행 시작이다... 아직 사람은 보이질 않는다 텅빈 역내의 모습... Swiss Cottage 역에서.. 이곳이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 버스 터..

런던 무작정 나들이

일찍일어나, palmers lodge호스텔 주변을 둘러 보았다. 이른 시각이라 아직 조용하다... 여기는 거실, 쉬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커피도 마시는 공간..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다.. TV와 당구대, 쇼파와 좌측 끝에 pc가 있다. 여기 말고 거실 밖에 pc가 몇대 더 있다. pc를 사용하려면, 카운터 앞의 책자에 미리 서명을 해야 하고, 30분만 이용 가능하다. 그 이후엔 다른 대기자에게 넘겨 주어야 한다. 물론, 대기자가 없거나 자리가 공석인 경우엔 그냥 사용이 가능하다. 아침을 먹고 (아침엔 간단한 빵과 음료수, 과일등이 제공된다.) 카메라 가방 둘러메고 털레 털레 거리로 나가본다. 호스텔에 개인 사물함이 있어서, 배낭과 같은 것들은 그 안에 넣어놓고 가지고간 열쇠로 잠그고, 카메라..

런던으로....

공항으로 향한다. 45L배낭과, 카메라 가방, DSLR을 쓰는 아마추어 찍사인 나에게 카메라 가방은 필수, 제아무리 산티아고 1000km를 걷는다고 해도 가방은 필수였다. 그래서, 배낭을 둘러메고 크럼플러 카메라 가방(렌즈는 12-24토키나 와 28-75탐론, 거기다 sb-800까지..)을 각개메어한 상태 이것이 기본 복장이 될것이다. 물론, 산티아고를 걸을때에도 말이다. 어쩌겠는가, 그래도 안가져가서 후회하는것보다 낫지 않을까.... 인천공항의 모습, 처음와본 국제공항이다... --; 일찌감치 들어가 출출해서, 우동한그릇 뚝딱... 뭐 맛은 그럭저럭,.. 사실 맛도 잘 몰랐다.. 긴장이 되서.. 런던으로 향할 비행기.. 대한항공이다. (* 이번 여행에서 아쉬움으로 남는것중에 하나가, 저가 항공을 잡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