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009 Europe/__Madrid

마드리드(Madrid) 3,4일째.. (이틀 더~)

rosehill 2009. 11. 26. 04:18

2009.9.24 Madrid




비행편때문에 전화 하러 나가보니, 근위병들과 경찰들이 열을 지어 도로에 있다..
뭔일이지..?

솔광장쪽 전화기가 전부 고장이라, 바로 옆쪽 마요르 광장근처 작은 광장(plaza de santa cruz)쪽에 폰부스를 발견하고
전화하러 가는데 어라.. 이곳도 근위병들이 줄 서 있다..


마차가 다가오고....

웬 귀빈께서 멋진 차를 타고 지나간다..
주변에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대략이라도 어떤상황인지 물어봐도, 이분들도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뿐 잘 모른다..
대신 아주머니들이 사진 좀 부탁해 몇장 찍어드렸다.. (여기와서도 찍사구나..--;)




그래도 뜻하지 않게 멋진 장면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분은 또 누구..?



주변에 서있던 한 근위병의 모습

아토차 역으로 향해본다...
마드리드 지하철역에서..



아토차 역에서 대략 10여분 정도 걸으면 프라도 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미술관 벽면에 새겨진 조각상



미술관 외부의 동상,, 

프라도 미술관 오긴 왔는데,단체 관광객들 우루루 들어가는걸 보니 슬슬 변덕이 생긴다..
여행 막바지 게으름 때문일까..

"고야님 담에 뵈여..~"
고야의 동상.. 뒷통수를 바라보며..

프라도 미술관 옆에 붙어있던 성당.. 내가 가진 지도에는 명칭 조차 없는곳이다.
들어가봤다..

성당쪽에서 미술관쪽을 바라보고 서있는 동상...그리고 거리의 악사..


성당내부의 모습...

산티아고 걸으면서도 많은 성당들을 들어가 봤지만,
들어갈때마다 역시나 편안한 느낌을 들게한다.

동전을 넣으면 촛불에 불이 켜진다. 
작은 성당에선 동전을 내고, 촛불에 직접 불을 밝히곤했는데 이런 현대적인 방식도 종종 있다..

여러가지 스테인드그라스..












 어라~ 거리를 걷다 발견한 싸이언톨로지 간판..

마드리드 지부 쯤 되어보이는듯하다..
톰크루즈를 비롯 많은 헐리웃 스타들이 제법 빠져있다는 싸이언톨로지 종교.
마드리드 시내 한복판에 지부가 있는듯하다...


작은 광장에서 ..
토스트 보다, 과일주스 값이 훨 비쌌다는..

식당들이 즐비한 작은 광장인데,.. 마요르 광장보다는 좀 조용하면서 아기자기 하고, 분위기도 좋았던것 같다..

Museo Del Jamon 하몬 박물관..


수 많은 하몬들이 천정에 걸려있다..
1층은 바,2층은 레스토랑으로 보통 운영된다고 한다.




"Km 0 "

솔광장  바닥을 누군가 카메라로 찍고 있어서 따라 찍었다.. 주변이 공사중이라 흙이 덮여 있어서  자칫 그냥 지나칠뻔했다.
스페인의 주요 9개도로가 시작되는 기점이라고 한다.


마요르, 솔광장 기타 주변엔 마임꾼들이 참 많이 있다..
이분들은 진짜 흙으로 만든 동상 같아 보였다..
어제의 포르투갈 스파이더맨보다는 좀 성의가 있어 보인다. 동전을 넣어주면 움직이는데, 누군가 넣길 기다렸지만
좀체로 아무도 넣지 않는다... 아 좀 넣어주지.. 사진좀 찍게..



솔광장에 곰이 돌아왔다..
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곰이 보이기시작한다.. 공사때문이었을까..

솔광장 주변에 카메라맨들이 줄서있다.. 곰 동상을 촬영하며, 인터뷰도 하고 그러는데, 아마도 현재 진행중인
작업과 관련된듯하다..



마드리드 3,4일째.. 25일날 귀국할 줄 알고 먼데 안가고 시내만 둘러봤는데,
당일날 전화 해보라고 25일 당일 전화해 보니 아무래도 힘들것같다고 한다..
헐.. 대기자 2명이란 말만 믿고 25일 귀국으로 예상하고 시내만 둘러보며 쉬었는데..
이틀이 더 연장된 셈이다... 근교 쪽 하루 갔다 와도 될듯하다..
톨레도냐, 세고비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