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좋아하는 보컬을 뽑으라면 아마도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갔던 분들이 Graham Bonnet, Ronie James Dio,
그리고 Journey의 Steve Perry....
보통 좋아하는 보컬들이 메탈 보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Journey는 그런 헤비한 메탈 밴드와는
거리가 있는데도 steve perry 목소리 만큼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메마르면서도 고음에서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perry만의 개성있는 색깔...
youtube에서 journey를 검색하고 음악을 듣는데, 목소리는 맞는데 외모가 달라져서.. 어랏..
더 젊어졌네.. 보니까 2008년.. perry는 89년이던가 팀을 떠났었지.. ㅋㅋㅋㅋ
이양반 2008년 그룹 Journey의 바뀐보컬..필리핀 출신의 Arnel Pineda 라고한다,
the zoo라는 밴드의 보컬이면서, 주로 카피곡을 연주하며 순회공연도 다니고 그런 그룹인듯하다.
67년생 당시 40이란 적지않은 나이에 youtube를 구경하던 journey의 기타리스트 neal schon의 눈에 띄어
전격 캐스팅.. 67년생이라도 journey의 평균연령에는 못 미칠듯.. ㅋ
아무튼 검색하다 보니, 불우한 어린시절과 같은 나름대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는듯하다..
대체 어떤 면에 neal schon이 이 40먹은 아시아인 보컬에게 뿅갔을까.. 예전 zoo시절 곡 찾아봤다.
the zoo밴드 시절 stryper의 honestly를 부르는 Arnel Pineda..
이 곡을 이렇게 들으니 새롭네.. 사실 이런 지르는 스탈의 가수들이 부르기는 사실 굉장히 힘든곡인데,
김경호라든가, 김종서와 같은 창법의 가수들,보통 기본키가 좀 높고 두성을쓰는 분들이 부르기엔 적합하지만
Arnel Pineda 같은 스탈의 창법으로는 굉장히 힘든데, 무리없이 잘 소화해낸다..
직접 옆에서 듣는다면 정말 쩌렁쩌렁 소름돋지....
the zoo시절당시 journey의 open arms
steve perry랑 거의 흡사 하다. 물론 난 perry를 더 좋아하지만...
( http://www.youtube.com/user/zoobandrocks#p/u )
그리고 이게 이제 journey로 들어와서 공연한, chille순회공연인듯..
Journey(arnel pineda) - Don't Stop Believing
2008 chile live
역시 약간 좀 힘겨운 느낌이 들긴하는데..
뭐,어쨌거나 자신이 카피하던 그런 밴드의 일원으로
직접 몸담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기쁘지 않을까...?
.
오리지날 journey 전성기때 Steve Perry의 노래로...
Journey(Steve Perry) - Don't Stop Believing
역시 오리지날 perry형 버전으로
Who's Crying Now
perry형과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사실은 무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