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Blahblah

수리수리 마하수리~ 분신사바~ abracadabra~ 2

rosehill 2012. 12. 17. 10:36



3차 대선 후보  TV 토론 직후 그날 밤 11시 뜬 속보

(사진은 다음날 뉴스 캡춰)








그런데... 다음날





(경향 12.17일자 )


속보는 TV토론 직후 서울결찰청 지시로 이뤄졌다는데..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11시에 보도 자료를 내라는 지침을 받아 보도 자료를 냈다고...
왜 그랬을까..?)






why?







* 저명한 한 경찰대 교수의 사직

주로 미궁사건 범죄관련한 프로그램에서 범죄 심리학과 관련해 자주 자문을 하며, 대중들에게도 익숙하게 알려진 표창원 경찰대 교수가 사직서를 냈다. mb정부들어 더욱 강화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과,이념적 편가르기로 양분시켜버린 민심.. 언론은 침묵하고 비판과 견제기능이 사라지고 대한민국 국정원이 선거 개입의혹을 받고있는 현 상황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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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대선 이전에 있었던 일로 잠시 돌아가서.





(대선전, 종편 jtbc에서 있었던 국정원녀 관련 토론중 일부분. )



대선전에 있었던 권용진 새누리당 의원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국정원녀 사건과 관련한 토론중 한 부분이다.. 이 토론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권용진 새누리당의원의 행태는 전형적으로 말 가지고 장난치면서 물타기로 논점을 다른데로 흘리려는 교묘한 작태를 다분히 느낄 수 가 있다..이런 행태들은 보통 좀 안다고하는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을 이기기 위해서 자주쓰는 본질과 다른 방향으로 사안을 이끌고 가려는 전형적인 야바위짓에 불과하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의 해박한 법적인 지식과, 상대의 논점 흐리기를 미리 꿰고 공격적으로 나갔었기에 망정이지 아마 어중간한 사람들처럼 고분고분하고 신사적이게 상대했다면 저 사람들의 말 재간에 그냥 말리면서 논점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말았을것이다..


이 사건에서의 논점은, 즉 민이 가장 궁금해 했던것은...
"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을 했느냐 아니냐" 그리고 또 하나는, 저 당시 3차 TV토론 이후에 경찰에서 별 내용이나 수사도 없는 상태에서 속보"비방댓글 흔적 발견 못했다"는 방송을 일괄적으로 내보낸것이 과연 정당했는가? 외압은 없었는가?" 가의 여부다..


중간을 듣다보면 또 사회자가 슬쩍 개입을 하면서 국정원녀가 일반시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은근슬쩍 거들고 있다는점이다.. 물론 논쟁거리이긴 하지만, 사건의 논점과는 거리가 멀다.. 불쑥 저 논점으로 이동시키려 하는 사회자의 의도에 의구심만 들뿐이다.. (주지했다시피 저 토론이 벌어진 방송은 종편채널이다.. 더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 )


마지막 부분에, 왜 경찰이 그날 밤 11시에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브리핑을 통해 속보를 만들어냈는지에 대한 의혹이 해소가 된다.. 물론 이것은 나는꼼수다 같은 팟캐스트 방송으로 이미 대선전에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있던 사실이기도 하다.. (물론 지상파에선 다루지도 않았었지만..)



대선이 끝난 지금.. 혹시라도 이런 이면에 숨겨졌던 이야기들에 관해 전혀 모르고있던 사람들에게 혹시라도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게 참고 삼아 진실차원에서 정리해본다.


http://www.youtube.com/watch?v=j4-rdDuIjkM (토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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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나고, 2013년 1월 4일 현재..

혐의 없다던 국정원녀 사건은, 몇 차례의 재소환을 거치면서 아이디 열댓개로 댓글추천 찬, 반을 조작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하며..여러 군데에서 보도가 나오고있으며..  현재까지도 조사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물론 드러난것만 이정도 일뿐이고 실상 어느정도까지 개입이 되었는지는 모를일이다.물론 이것이 현 정권 하 에서 제대로 밝혀질지에대해서는 그냥 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



2013년 벽두... 유독 싸늘한 날씨처럼,앞으로 다른 여러 그간 있었던 사건의 진실들이 묻혀가는 과정을 지켜만 봐야 한다는건 참으로 고통스런 나날들이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