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5월. 이때는 몇년동안 공장에서 생산직일을 하다가 막 관뒀을때다. 혼자 돌아댕기며 사진찍고 걷는것 자체를 좋아했던 시점에서.. 우연이 만들어 낸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한번 가보게 되면서 제주를 반 바퀴 정도를 돌았었는데..이때는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12코스만 있을때라..어떤 면에서 만들어 지기 전에 한번 걷게된건데..
지금 보니까 5월13일로 확인되는데.. 이때 어떤 무리의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고 그 분들중의 몇분이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하고 있었다. 묘하게도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경우라, 뜻하지 않게 인사를 하면서 악수를 나눴는데, 모퉁이를 돌면서 보니까 그 분이 이 당시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님이셨다.
느즈막히 이 분의 비보를 접하게 되었다.
새삼 이 당시가 떠오르며 지금은 아주 멋진 길로 거듭나 있는 제주를 보면서 이런분들이 하나 하나 아름답게 세상을 바꿔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누가 보던 안보던 하나씩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갔던 분들.. 길게 이야기 해봤자 졸필이 외려 고인을 가볍게 만들어 버릴 수 있기때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짤막함으로 아주 짧은 연에 대한 소견을 이야기 해 본다.
한편 A.I 제미나이를 통해서, 그냥 이분에 대해 추모시를 써 봐라 라고 지시 해 봤다.
이 부분은 비록, AI의 의견일지라도, A.I는 통상 사람들이 한 인물에 대한 느낌에 대해 전반적인 것들을 고려하고 글을 쓰기 때문에, 제미나이가 쓰는글을 통해 보편적 이 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묻어나는 면에 있어서 절대 가볍지 않고 하나의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미나이는 이렇게 글을 썼다. (딱 한번의 요청이었고 내가 개입된 추가 수정이나 요청은 하지 않았다. )
길 위에서 우리를 기다릴 당신께
세상의 속도가 너무 빨라 숨이 찰 때, 당신은 우리에게 낮은 목소리로 **‘놀멍 쉬멍 걸으멍’**이라 말하며 등을 토닥여 주었습니다.
끊긴 길을 잇고, 잊힌 길을 깨워 제주의 바람과 파도를 누구나의 품에 안겨준 당신. 당신이 낸 그 길 위에서 수많은 이들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고,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마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거친 길 대신, 꽃잎 흩날리는 평온한 하늘길에서 누구보다 가볍고 행복하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구부러진 길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명숙 이사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길 감사했습니다.
* 올레길을 과거 한번 걸었던, Alfred Sysley씨가 이에 관련하여 작품 하나를 보내와서 게시 해 본다.

『Olle , 올레길』,알프레드 시슬레이(Alfred Sysle)
* 이미지 변환은 chatGPT로 ... (당연히 하나의 설정이지만, 당연히 시슬레이 씨 같은 분들은 반드시 한번은 걸었을것이고 지금도 많은 유명한 시대를 초월한 예술가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길들을 걷고 있을것이다.. )
제주에서..(올레 12코스,2009년)
2009년 제주 올레 12코스를 걸으며.. 12코스 종착지인 용수 포구에 도달해간다. (이 당시는 12코스까지만 만들어져있었슴.)
indifree.com
옛날 글을 그대로 두었기에 포스팅은 지금도 존재하는데..
게다가 그 자체를 그 당시 그대로 두어서 지금 보면 초라하기도 하고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태로 놔둔거는 어쨌거나 그 당시의 그 감성(그것이 다소 유치했던 어쨌던..) 마저도 어떤면에서는 그것도 하나의 기록이자 빅 데이터 일 수 있으므로.. 그냥 두고 있다. 언젠가는 나머지 코스길도 다 돌아서 완주를 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 언제가 될지.. ㅎ
관련 사진들은 여기도 있고..(2009년 올렸던 것들..)
이후에 개인 갤러리 관련하여 새로 작업 편집하면서 올린 것도 있다. 그건 이쪽에..
https://indifree.com/tag/%EC%A0%9C%EC%A3%BC
Indifree Art (Rosehill's Gallery)
indifree.com 이곳은 갤러리로 사용하고자 만든 블로그입니다. 시,공간이 뒤틀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블로그 나의 플랫폼(platform)이자 양자 카페(quantum cafe), 의식 가는대로 갑니다. 여기는 갤러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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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은 여행기처럼 올린거는 아니고, 요 몇년전..
비교적 선별한 사진들 위주로 새로 편집하고 사이즈도 크게 해서 올려놓은 것들..
역시나, 필요한 사진들은 가져가서 사용해도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