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뽑았던 역대 가장 인간적인 대통령.. 노무현..
그가 세상을 떠났다.
정치적 능력이나, 그의 도덕성문제나.. 이제 그가 떠난 자리엔 공허한 메아리만 있을뿐이다.
역대 전 대통령들 처럼. 그 역시 도덕적 문제가 드러났고, 그로인해 바닥으로 추락하였다.
그러나 분명히 역대 대통령과 달랐던것은 그 스스로가 인정하고, 안타깝지만 최악의
방법으로 그 책임을 졌다. 가슴아픈일이다.
온갖 권모술수가 판치고, 너나 할것없이 전과자인 정치판에서,
과연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그의 결벽증은 결국 이러한 결과까지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
"바보 노무현"
이젠 서글픈 호칭이 되어버렸다.
너무나 인간적인 대통령, 어쩌면 우리사회가 인간적인 대통령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던탓에
그의 임기 기간이 그도, 그리고 우리도 힘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2009.05.23
(2010.05 사진 추가)2009.5.29 수원 연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