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실용적인 지식들의 무분별한 집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 - 헤라클레이토스 -

_2009 Europe/__Camino De Santiago

Fisterra에서.. 산티아고 순례길

rosehill 2009. 11. 16. 13:41
Fisterra,9.20

아무래도 일정이 일찍끝나 비행 일정을 당겨야 겠다...
31일예정된 비행편을 좀 당기고, 일단 이곳에서 하루 더 묵고 쉬었다가 가기로 한다.
근처에 펜션을 잡고, 다음날 늦으막히 일어나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주변 풍경을 담아 보았다.

펜션 입구..
알베르게에서 길을 건너 언덕을 오르다 좌측편에 위치한 펜션..



피니스테레 항구의 모습..





















































항구를 둘러보고, bar에서 잠시 쉬었다가 해수욕장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바닷물이 제법 차가웠다..


적당한 모래밭에 드러누워 여유를 즐겼다...






갈매기 조나단이 열심히 하늘을 날고 있다..














알베르게에 잠시 들러, 산티아고 행 버스 타임테이블을 구하고, 일정을 게획하고 취침에 들어간다..




다음날...

여기는 버스 정류장...
이곳에서 산티아고행 버스를 타고 일단 산티아고로 돌아간다..
마드리드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일단 산티아고로 가야 하니까...

버스는 하루 4~5번 정도 운행되고,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듯하다...




정류장앞 작은 구멍 가게..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그곳에서 마드리드행 버스를 탈 수가 있다..
야간 버스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 야간에 이동해 아침에 도착해도 그날 당일 관광은 무리일듯하여,
아침편 버스를 예매하고, 느긋하게 산티아고에서 1박을 하고 아침 버스편으로 출발 하기로 한다..
대략 9시간 정도 소요되는 긴 여행이다..

산티아고 버스 터미널에서 정면으로 길을건너, 좌측으로 박물관이 있는 쪽으로 직진하면
별 한개짜리 호텔인데 시설 깔끔하고 괜찮은 곳이다.29유로.
식당은 터미널 주변대로에 널려있고, 슈퍼도 그곳에 있다.
공항에 전화해서 비행 일정을 바꿨다..


이제는 마드리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