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 이 영화가 다시 생각나는 요즘..
(빌리와일더 감독의 1950년작, 선셋대로)
한때는 공주처럼 잘 나갔던 여배우 노마는 자신만의 세상에 사로잡히며 현실을 망각하게 되고 결국 사고를 저지르고만다.
경찰과 기자들이 들이닥쳐도, 자신을 조명하러 온 것으로 착각하는 그런 그녀를 위해 전 남편은, 마지막 큐 사인을 보내주고.
이어 그녀만의 마지막 열연이 펼쳐진다.
혼신의 명연을 펼쳐보이며 카메라 속으로 fade-out 되어버리는 노마...
혼신의 명연이지만, 객석의 관객은 안쓰럽기만하다.
Billy Wilder 감독,Gloria Swanson,William Holden 주연(1950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