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그때 그사람들이 점점 떠나간다.
또 하나의 묵은 존재가 소멸되었다. 비록 추한 모습으로 사라졌으나 이제는 그야말로 말 그대로 과거의 상흔들을 넘어서서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이 있었으면 한다. 깃털이 떨어질듯 떨어질듯 하다가 다시 도약하고 또 도약하며 끊임없이 추스리며 그 흐름을 일관되게 이어가듯 그렇게 이제는 우리를 둘러쌌던 수 십년의 커다란 울타리를 넘어서서 전혀 다른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영화와 음악 처럼 말이다.
(* 몇몇 카테고리는 정리를 했다. 이제는 오랜 묵은 흐름들을 넘어서서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흐름들이 나와야 할때라고 보기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