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실용적인 지식들의 무분별한 집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 - 헤라클레이토스 -

!.. 음악 끄적임

Baba Yetu.. (movie version)

rosehill 2024. 12. 7. 13:48

https://www.youtube.com/watch?v=F7CbZoyzOm0

 

Baba yetu는 예전에도 포스팅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링크가 깨져있다.

게임인 "문명"( Civilization.. 엄밀히 말하면 Civilization IV로 기억하는데..)의 이 게임의 오프닝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이때는 그냥 단순히 게임회사측에서 만든 "문명"게임의 오프닝 영상과 함게 나온 이 노래가 좋아서 한번 포스팅 한 기억이 나는데.. 이때 나는 이 곡이 그냥 원래 있던 가스펠 음악에(이게 가스펠인지도 몰랐었다가..) 오프닝을 결합한 것으로 만 알고있었는데, 홍콩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틴이 직접 작곡한 곡이었다. 가사는 당연히 가스펠이니 성경(주기도문).. 

간만에 이 음악을 검색하다가 유튜브에서 movie 버전이 만들어진 것을 보게 됐는데, 음악도 음악이지만 전체 역사를 흘러가는 큰 굵직굵직한 흐름들만 묶어서 게임의 오프닝과 어느정도 싱크도 맞고, 어떤 영화들인지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고 괜찮아서 포스팅을 해봤다. 

요근래 들어 간혹 자주 자주 보게 되는 영상이다. 음악이 참 맘에 들기때문이기도 하고.. 

201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상받고 이걸 계기로 2012년 부터 게임 음악을 함께 보기로 하는 계기도 되었다고 하니 나름 이런데에 의의도 있는것같다. 마지막에 사용되어진 영화 목록들이 나오기때문에 이걸 보지 않고 그냥 영상을 보면서 어떤 영화의 일부인지를 보는것도 재미가 있을것같다. 

영상속 한 장면 중에서.. (대문 사진용. 짤방용)

* 문명 게임 자체는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는다. (문명 4기준) 참주 정체에서 마무리 되는것도 맘에 안들고 서구적 관점에서만 국한된것도 맘에 안들고 그러나 역동성 있는 오프닝과 음악만큼은 맘에 든다.. 계속 중독성 있게 보고 듣게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