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참 희한한 일이 생길때가 있곤하다. 그런 경험을 하게되면, 참 뭐랄까.. 암튼 좀 묘한 느낌이랄까... 작년 연말쯤이었나.. 그무렵 나는 한창 미드(미국드라마)를 볼땐데, 일 끝나고 집에서 짬날때 잠깐 잠깐씩 시리즈를 받아놓고 볼때였다. 그때 보던게, 닥터 하우스랑, X-Files이었다.. 원래 x-Files시리즈를 사실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큰맘먹고, 시즌 1부터 죽~ 보던중이었고.. 닥터 하우스는 그냥 그무렵 볼만한 미드 없나 찾다가 선택해서 보고 있는 중이었다. (시트콤 프렌즈에 레이첼이 비행기안에서 부산 스럽게 수다떨때, 어쩔쭐 몰라하던 영국 신사양반 "휴 로리" 가 나온다길래 그냥 무심코 선택해서 봤던 드라마 였다. ) 아무튼, 그날도 짬이 나서 둘중에 어느걸 볼까 하며 폴더를 뒤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