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실용적인 지식들의 무분별한 집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 - 헤라클레이토스 -

_Blahblah 39

오컴의 면도날

간혹가다, 참 희한한 일이 생길때가 있곤하다. 그런 경험을 하게되면, 참 뭐랄까.. 암튼 좀 묘한 느낌이랄까... 작년 연말쯤이었나.. 그무렵 나는 한창 미드(미국드라마)를 볼땐데, 일 끝나고 집에서 짬날때 잠깐 잠깐씩 시리즈를 받아놓고 볼때였다. 그때 보던게, 닥터 하우스랑, X-Files이었다.. 원래 x-Files시리즈를 사실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큰맘먹고, 시즌 1부터 죽~ 보던중이었고.. 닥터 하우스는 그냥 그무렵 볼만한 미드 없나 찾다가 선택해서 보고 있는 중이었다. (시트콤 프렌즈에 레이첼이 비행기안에서 부산 스럽게 수다떨때, 어쩔쭐 몰라하던 영국 신사양반 "휴 로리" 가 나온다길래 그냥 무심코 선택해서 봤던 드라마 였다. ) 아무튼, 그날도 짬이 나서 둘중에 어느걸 볼까 하며 폴더를 뒤적이..

_Blahblah 2009.05.23

그라데이션..

사진을 조금깔짝거리면서, 내가 배운 것중에.. 그라데이션이있다.. 사실 이전에도 이런 말을 들어봤지만, 한귀로 흘리다, 사진을 조금 깔짝거리면서 그라데이션이라는 말을 알게 됐는데.. 보통 계조라고 한다.. 특히나, 풍경사진을 찍을때... 암부 차가 심하면, 배경은 사는데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버린다거나, 혹은 하늘은 파랗게 사는데, 아랫쪽 들판 배경이 검게 날아가버리는데.... 이런 상황이 없이, 하늘과 들판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색이 살아있는 사진.. 보통 좋은 햇빛과, 날씨가 그런 사진을 만들게 되는데, 이런 사진처럼, 그라데이션이 풍부하다, 계조가 풍부하다는 말은, 같은 파란 하늘이라도, 진한 파랑부터 연한파랑까지 색깔이 단계적으로 풍부하게 담겨있다.. 뭐 이런뜻일 게다... 위의 막대보다 아랫쪽 막대..

_Blahblah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