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9.11)
이른아침 안개낀 까미노를 걷는 순례자...
내모습도 저와 같겠지..
내모습도 저와 같겠지..
"비키시오.. 소 지나가요.. "
역시 아침 안개에 둘러쌓인 풍경들...
이곳이 어제 덴마크 노부부가 이야기한 곳 산티아고 100km남은 지점..
100km 어느새 거의 다왔다..
100km 어느새 거의 다왔다..
마침 거기서 계셨던, 노부부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나도 한장 찍었다..
두 분이 참 잘 어울리신다..
두 분이 참 잘 어울리신다..
이른 아침 일하시는 어르신의 표정이 밝다...
Ferreiros를 지나 산을 내려가는길...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랫쪽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랫쪽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방금 지나간 싸이클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왜냐?
"사진 좀 찍어주셈...~.." --;
그러고 보니, 지나다 찍사 노릇을 제법 했던것같다...
이 친구들은 그래도 양심이 있다.. 같이 찍자고 해서..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찍어주고, 찍혀주고.. 작별하면서 이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밝은 표정들이 참 보기 좋다...
"사진 좀 찍어주셈...~.." --;
그러고 보니, 지나다 찍사 노릇을 제법 했던것같다...
이 친구들은 그래도 양심이 있다.. 같이 찍자고 해서..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찍어주고, 찍혀주고.. 작별하면서 이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밝은 표정들이 참 보기 좋다...
Portomarin입구의 긴 다리.. 길기도 하지만 꽤나 높은 다리다...
다리를 건너며 찍어봤다...
Portomarin입구..
계단에서 바라본 금방 지나온 다리
좌측은 마을을 벗어나 산티아고 길로 이어지는 곳, 우측으로 올라가면 이곳의 성당이 위치해 있는곳이다.
역시 고딕양식의 작은 성당이다...
어딘지 양쪽이 잘리운 다소 색다른 느낌의 성당이다.
어딘지 양쪽이 잘리운 다소 색다른 느낌의 성당이다.
성당 내부.. 잠시 들어갔다가 방해 될까봐, 사진만 잠깐찍고 나왔다..
바로 좌측편에 도장을 찍어 주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도장을 받고 간다..온김에...
바로 좌측편에 도장을 찍어 주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도장을 받고 간다..온김에...
마을을 벗어나 다시 산티아고 길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어느새 땡볕이 내리쬐는 오후다....
gonzar 알베르게 표식이 보인다...
알베르게는 대로에 위치해 있다... 대로 옆에 일반 건물 같은곳이 알베르게인데...
바로 옆에는 bar가 위치해있고.. 알베르게는 3유로로 저렴하다, 오픈형 샤워실, 빨래머신 있고,
물론 손빨래터 역시 뒷쪽에 있다.. 건물은 깔끔한 편이고, 20침대 룸이 두어개 있었던듯하다..
작은 주방이있어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
역시 프랭크가 오랜만에 여기 와 있어서 또 만났다..
갈리시안 커플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빽파이프 비슷한 악기를 연주하고 여자 친구는 탬버린으로 장단을 맞추며
bar옆에서 즉흥 연주가 있었다...
이 친구들 몇 일전 Triacastela 알베르게 앞 공터에서도 좋은 연주를 보여줬던 친구들인데,
공교롭게도 그때나 지금이나 꼭 밥을 먹을때 연주를 한다...
지난번 Triacastela에서도 저녁을 먹는 중에 어디선가 음악이 흘러나와 보니, 먼 공터에서 연주를 하는 중이었다.
앞에서 같이 먹던 프랑스 아저씨 말로는, (처음에 스코틀랜드에서 온 친구들인줄 알았는데) 갈리시아 지방 민속
음악이라고 이야기를 했던것 같다...
bar에서 음식을 기다리면서, 마침 가지고 있던 mp3플레이어의 녹음기능을 이용해
슬쩍 녹음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