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영화속 명소들이나 작품들을 찾아보게 되는데, 그런것들만 한번 몇개 묶어 봤다.
먼저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위치한 , 구겐하임 미술관( Guggenheim Museum)..
소설속에 잠시 언급되는 "정면 충돌(Head On)"이라는 작품.
중국인 아티스트 "차이 구어 치앙(Cai Guo-Qiang
미술관 입구의 "마망"이라는 작품..
구겐하임 미술관내에 전시된 작품, 리차드 세라(Richard Serra)의 "시간의 문제(The Matter of Time)"
바로 앞의 나선형 조형물이 "비틀린 나선"으로
이곳에서 에드먼드 커시와 로버트 랭던이 조우하게 된다.
에드먼드 커시의 거처로 등장한, "카사 밀라 (Casa Mila)"
가우디의 작품이며 현재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있다.
불규칙적인 형태의 카사 밀라의 옥상
소설에선 이곳에서 랭던이 아빌라의 습격을 받으며 격투를 벌이게 된다.
* 사진 출처 Google..
알 무데나 대성당 (Catedral de Santa María la Real de la Almudena de Madrid)
바르셀로나가 아닌 마드리드의 스페인 왕궁곁에 위치한 이곳은
소설속에선 발데스피노 주교의 거처가 있던곳..
성당 내부의 모습중에서..
중앙에 알무데나 대성모의 성상이 놓여있다.
(* 알무데나 대성당 사진 위쪽 세개는 2009년 마드리드 여행당시 찍은 사진 중에서 )
알 무데나 대성모
(출처 : 구글)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가족 대성당)
가우디의 작품으로 1882년 착공하여
중단 되기도 하는등의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공사는 계속 되고있고 현재는 관광객들의 입장료로 건설비용을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천장의 모습
이곳 지하에 가우디의 무덤이 있고,
소설에서는 그곳에 에드먼드 커시가 자신의 컴퓨터 암호를 풀수있는 힌트가 담겨진,
윌리엄 블레이크의 책이 놓여있는것으로 설정 되어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작품
"옛적 부터 항상 계신 이(Ancient of Days,1794)"
1978년건립된 일종의 이단교파
팔 마리아 성당(Palmarian Catholic Church),
자기들끼리 교황도 선출하고 있는 이곳은 소설속에서
테러로 가족을 잃은 전직 해군 제독 아빌라에게 증오를 부추긴 곳으로 등장한다.
(El Palmar de Troya, 스페인.)
전몰자의 계곡(El Valle de los Caídos)
소설속에서 스페인 국왕과 황태자 및 주교 발데스피노가 피신해있던 곳..
건물 입구상부에 조각되있는 피에타 상
정면의 십자가는 150m나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윈스턴이 자신의 자화상이라고 소개했던, 후안 미로의 작품이라고 랭던은 착각했었던 깨진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림..
결국 이후에 이 그림이 에드먼드 커시의 컴퓨터가 위치한 곳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지도상에 그림과 똑같은 형태를 랭던이 발견하고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이 페드랄베스 공원 옆..
이건 그냥 내가 심심해 찾아본것.. (구글 맵)
동그라미 친부분이 윈스턴이 그렸던 자화상과 일치하는 구간..
소설 속에선 저 곳에 에드먼드 커시의 주 컴퓨터가 위치한 중요한 장소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