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실용적인 지식들의 무분별한 집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 - 헤라클레이토스 -

_2009 Travel/__Jeju_Olle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3- 제주 민속촌

rosehill 2009. 5. 13. 01:22
비가 온다고 하여 무리하게 올레길을 출발하지 않고 늦으막이 일어나 표선 해수욕장과 민속촌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아침은 숙소옆 식당에서 성게국을 먹었다.. 미역국과 비슷했는데, 국물이 시원한게 제맛이었다.

스트로브를 가져오길 잘했다.. 출발전 챙긴 간단한 비옷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가 많이 쏟아지면 곧 돌아오려했지만
다행이 구경 내내 비가 많이 쏟아지지는 않았다.


길을 나서자 마자 리본이 보인다. 내일은 이곳부터 이어서 출발하면 된다.


해녀의 동상



이길로 쭉 들어가면 제주 민속촌이다...
물론 해안길로도 갈 수 있다.


민속촌 입구를 들어서자, 풍물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민속촌 안에 있는 작은 폭포





장금이 촬영장소 였다고 한다.. 이곳에 대장금 관련 촬영장소라 여서인지..
중국,일본의 관광객들이 흥미롭게 구경하고 있었다.





누렁이 소도 보인다..








구석에 뭐가 있나 들여다 보니, 제주 명물 흑돼지 새끼 두마리가 뛰놀고 있다...
상당히 불만어린 눈초리로 나를 째려보는 흑돼지녀석...


"넌 뭐냥 꿀꿀.."
녀석 상당히 경계를 하는것 같다..

















현상붙은 사나이.. 방이 붙어있다.. ㅋ






역시 오늘도 어김없이 말을 만났다.. 제주에 오니 하루에 한번 꼭 말과 인사를 하게된다... ^^


코가 간지러~





훈장님과 학생들.. 제주학당일까..?



드라마 대장금 관련하여 만들어진 작은 전시관






국외 관광객을 겨냥한듯하다..
작은 전시관에 대장금 관련 소품들이 들어있는것 같았다.





















민속촌과 해안가를 돌고 보니,오후가 다 됐다... 어둑어둑한게 비가 내릴것 같다.


올레 리본이 어서 오라고 펄럭이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