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실용적인 지식들의 무분별한 집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 - 헤라클레이토스 -

rosehill 279

밥 딜런 그리고 내한 공연.

이 이거슨.. Bob Dylan 내한 공연 올해로 68세.. 늦은 아니 한참 늦은 그의 내한공연.. 그래도 이거슨... 충격이다. bob dylan - maggies farm (65년 new port folk festival중에서,) 통기타와 하모니카로 저항가수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싶을때 생뚱맞게 일렉기타와 일렉밴드를 데리고 포크 페스티벌에 참여 당시 열화와 같은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던 밥딜런, 결국 할당된 제 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관중의 성화에 억지로 통기타로 몇 곡 부른뒤 그냥 내려와버리고 만다. (당시 공연을 지켜보던, 그의 선배격인 피트 시거-pete seeger-는 공연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도끼로 그의 전원줄을 끊으려 까지 했다고... ㅎㅎ ) 몇년 전 출시된 no direction home..

_Music 2010.02.07

김용철 -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비리를 양심고백했던, 김용철 변호사가 책을 냈다.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 비리에 관한 양심선언을 했으나 엉뚱하게 삼성보다도 더 수사를 받아야 했던 김용철 변호사. 항간에는 그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계속 해쳐먹었으면서 이제와서 배신때리고 양심선언을 한다는게 그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김용철 변호사는 자신이 삼성에 있으면서의 죄 역시 고백했고, 그에 따른 죄의 댓가를 받을 각오 까지 있다고 하였다.. 누구도 나서서 진실을 이야기 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쩌면 김용철 변호사 같은 경우는 과거의 허와 실을 떠나서 진정 양심있는 인물임에는 틀림이없다. 그가 삼성에 몸 담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풀어 쓴 삼성을 생각한다는 대한민국 자타공인 초일류 기업인 삼성이 과연 그 이름 만큼이나 "초 일류 ..

_Blahblah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