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실용적인 지식들의 무분별한 집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 - 헤라클레이토스 -

rosehill 279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민들이 뽑았던 역대 가장 인간적인 대통령.. 노무현..그가 세상을 떠났다.정치적 능력이나, 그의 도덕성문제나.. 이제 그가 떠난 자리엔 공허한  메아리만 있을뿐이다.역대 전 대통령들 처럼. 그 역시 도덕적 문제가 드러났고, 그로인해 바닥으로 추락하였다.그러나 분명히 역대 대통령과 달랐던것은 그 스스로가 인정하고, 안타깝지만 최악의 방법으로 그 책임을 졌다. 가슴아픈일이다.온갖 권모술수가 판치고, 너나 할것없이 전과자인 정치판에서, 과연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그의 결벽증은 결국 이러한 결과까지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바보 노무현"이젠 서글픈 호칭이 되어버렸다.너무나 인간적인 대통령, 어쩌면 우리사회가 인간적인 대통령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던탓에그의 임기 기간이 ..

_Blahblah 2009.05.23

오컴의 면도날

간혹가다, 참 희한한 일이 생길때가 있곤하다. 그런 경험을 하게되면, 참 뭐랄까.. 암튼 좀 묘한 느낌이랄까... 작년 연말쯤이었나.. 그무렵 나는 한창 미드(미국드라마)를 볼땐데, 일 끝나고 집에서 짬날때 잠깐 잠깐씩 시리즈를 받아놓고 볼때였다. 그때 보던게, 닥터 하우스랑, X-Files이었다.. 원래 x-Files시리즈를 사실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큰맘먹고, 시즌 1부터 죽~ 보던중이었고.. 닥터 하우스는 그냥 그무렵 볼만한 미드 없나 찾다가 선택해서 보고 있는 중이었다. (시트콤 프렌즈에 레이첼이 비행기안에서 부산 스럽게 수다떨때, 어쩔쭐 몰라하던 영국 신사양반 "휴 로리" 가 나온다길래 그냥 무심코 선택해서 봤던 드라마 였다. ) 아무튼, 그날도 짬이 나서 둘중에 어느걸 볼까 하며 폴더를 뒤적이..

_Blahblah 2009.05.23

옛날 TV 영화중에서..

삐에르의 25시 (Le Distrait,1970년) 영화를 보다가 가끔, 영화 관련한 인물 정보 웹 데이타 베이스를 뒤적이는 버릇이 생겼는데,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 라는 영화 정보를 보다, 거기 출연했던, 제라르 드빠르듀 말고, 그 곱슬머리 아저씨(피에르 리차드).. 이 분 보면서.. 옛날에 봤던 영화가 생각났다. 당시에 이분 영화가 이 영화 말고도, 몇 편 더 방송되었던게 어렴풋이 기억이난다. 뜬금없이... 어렴풋이 기억나는 그 영화를 찾아보았다. 옛날 EBS에서봤었던가... Le Distrait(우리말 제목으로는 내기억으로 "피에르의 25시"란 제목으로 방영돼었던것 같고.. ) 70년에 만들어진 영화다.. 그러니까, 내가 볼 무렵에는 이미 고전 영화 뭐 이런 식으로 방송 되었었던듯 하다..잘 기억..

_Movie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