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린 6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

같은 시기에 태어나 외모나 체형마저 비슷한데 전혀 상반된 두 길을 갔던 사람이 여기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한 사람은 웃음과 희망을 전해준 캐릭터로, 또 다른 하나는 전쟁과 증오를 생각나게 하는 캐릭터로 오래 도록 기억되고 있다. 그 둘은 각자의 분야에서 각자의 길을 갔고 서로 만난적도 대면한 적도 없지만, 또 다른 공간속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미디어라는 공간이었고, 그 미디어라는 하나의 전장에서 둘은 축소된 모습으로 캐릭터로서 맞붙게 된다. 그것은 세계가 2차 세계대전이라는 광풍속에 휩싸였을때 마치 그것의 축소판처럼 캐릭터를 놓고 벌어진 또 다른 한 판의 전쟁이었다..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 (오노 히로유키 作) 몇일전 댄 브라운의 신작을 예약 주문하고 나서 뭔가 읽을꺼..

!.. Book 리뷰 2017.12.26

찰리 채플린 영화..

채플린은 자신의 영화속에 자신의 삶과, 또 희망, 이상을 이야기 하는듯하다... 영화라는 매체를 메시지의 전달 도구로서, 그는 그것에 희망을 실어보내는 실험을 하는 순수한 꿈을 지녔던 것은 아닐까 .. 처음 10~15분 내외의 단순한 구조의 짤막한 코믹물에서, 점점 자신이 각본,음악,감독까지 도맡으며 장편영화로의 길을 서서히 트여가고 있던 채플린은, 그 자유로운 권리로 영화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씩 담아 내어가기 시작한다... 1921년 Kid에서는 코믹,춤,눈물,부성애,그리고 실제와 환상이 조화되는 환타지의 세계를 담고있다.꼬마 키드는 자신의 어린시절의 모습임과 동시에, 찰리의 애정은 실제 찰리가 자라면서 받아보지 못한, 부성애를 역으로 꼬마 키드에게 베풀고 있다. The Kid (1928)에서.. ..

_Movie 2009.06.09

찰리 채플린 (Charlie chaplin)

그가 10살 되던해에 이미 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떠나 알콜중독으로 사망하고 어머니마저 댄스홀 가수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다, 정신이상으로 감금 당해버린다. 10살때 부터 생계를 책임지고 일을 하기시작하며,..곧, 당시 카노(karno)가 이끄는 극단에 들어가게 되고, 전국을 순회하며, 그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해 제법 인기를 얻게 된다. 그 무렵, 전 유럽과 미국은 영화라는 새로운 발명품으로 떠들썩 할때였고, 당시 Keastone Studio를 열고, 한창 희극영화를 만들던 "맥 세닛"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오게된 그는, 그곳에서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다. 그곳에서 영화와 관련된 기술등을 배우며,자신의 기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키스톤 스튜디오에서 처음 등장한 이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우스꽝 스런 ..

_Movie 200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