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실용적인 지식들의 무분별한 집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 - 헤라클레이토스 -

!.. 일상 및 잡설 15

계엄령 관련 단상 4

계엄령 정국과 이어 탄핵정국 이젠 체포 정국이라고 해야하나..그냥 정중하게 음악으로서 대신하기로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yxSvZOby54 아울러 의미심장한 이들의 가사도 올려본다. 그리고 나는 단지 x만을 썼을 뿐이고..  상황도 이러한 가운데에 가뜩이나 안타까운 참사까지 겹치며 2025년을 맞이했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짤로 마무리를 하려 한다.홉이즈더굿씽.. *새해에는 우리모두에게 밝고 희망찬 일들만이 생기길 바래본다.아울러 추가로 다시한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관련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슬픔을 딛고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이미지등.. 당근 다 퍼가도 됨..

제주항공 2216편 활주로 이탈 사고..

일단 공식적인 명칭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나무위키에서는 이렇게 칭하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표기하기로 한다. 여느때 처럼 일요일, 나만의 소소한 독서실인 쪼그만 베란다에서 책을 읽다가 잠시 태블릿을 들여다 보던중 뉴스를 접하게 됐다. 12시 넘어서야 알게 된것같은데, 일반적인 재난이었다면 크게 우려하지 않았을테지만 최근의 계엄이후 탄핵정국 그리고 대행권한 체제라는 역대급 특이한 어수선한 정국속에서 일어난 재난 상황이라 아무래도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읽던 책 내려놓고 뉴스를 주목 할 수 밖에 없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현재까지 나온 결론으로는 안타깝게도 181명의 탑승객중 2명의 승무원 외에 179명 전원 사망한것으로 나와서 안타까움이 더했고 게다가..

계엄령 관련 단상 3

요새 돌아가는 뉴스를 보면,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있겠나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그를 비호하는 이상한 집단도 마찬가지고.. 민주화가 이제는 어느정도 정착된 상황에서 계엄령을 때리고, 뭔가를 하려고 했다는것부터 황당하지만, 최초의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했었던 것과 전혀 다르게 그 깊이가 파면 팔수록 깊게 드러나면서 더욱 황당하기까지 한데,.. 가만히 바라보다가도 어이가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게다가 그당시 상황이 심각했었다는것이 뒤늦게 드러나고 있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을 비호하려고 하는 정부 여당은 이들도 자기들을 뽑아준 것이 국민인데 그 국민을 망각하고 저들끼리의 축제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으니 무슨 이해못할 정치인지 알 수가 없다. 새로운 정치 사조가 등장한것인가..

계엄령 관련 단상 2

스티브 잡스는 두 개의 시대를 열었다. 하나는 개인용 pc의 시대를 열었고, (이 당시 애플 컴퓨터의 등장으로 이제 사람들은 집집마다 컴퓨터를 직접 사용하는 시대가 된것이다. 가희 혁명적인 대 사건이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손안의 pc"시대 즉 "모바일폰의 시대.."  전화기와 컴퓨터가 결합되었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들고 다닐 수 있는 시대..한 개인이 하나의 시대를 열고 가는것도 대단한데, 비록 길지 않은 시대를 살다 갔으나,이 양반은 두개의 시대를 열고 갔으니.. 인생 성공한 셈이다...  마일즈 데이비스 와 10년 주기설..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지션중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마일즈 데이비스는 세가지의 음악 장르를 탄생시켰다.40년대 후반에 Birth Of Cool앨범을 통해서, 쿨 재즈의..

계엄령에 대한 단상.

내가 이 소식을 야간에 일 하다가 접하고 첫 나온 한마디는 이거였다. "미x거 아니야..?"  그리고는 내내 어이가 없어서 계속 웃었던것같다. 그러다 새벽 무렵에 끝날때가 되어서 결국 이것은 그냥 하나의 해프닝처럼 끝나버린것을 보고 참 한편으론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참 여전히 허탈한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 웃음은 소위 블랙 코미디를 봤을때 느껴지는 웃음과도 같았다고나 할까..  그것은 내가 일하고 있는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소식을 들은 직,간접적으로 들은 다른 사람들이 다 처음에는 농담으로 알았다는것이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의 무반응... 그럴정도로 현재의 그런 돌발 사태는 누군가가 기대했던 어떠한 효과도 우리같은 평범한 이들에게는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