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지혜는 실용적인 지식들의 무분별한 집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 - 헤라클레이토스 -

!.. 생각과 질문/...사회 및 일반 16

샴발라를 본것같다.

샹그릴라 혹은 샴발라를 본것같다. 잊어버리기전에 얼른 잡히는대로 없는 실력으로 아이패드의 폼에서 그림을 그려봤다. 산 아래에 포도처럼 박혀있는것들은 작은 사원들.. 꼭대기에 저렇게 금빛,불빛(이렇게 표현하니 이상한데, 마치 금색,붉은색이 어우러져 불이타고 있는것같은 광채..)의 빛나고있는 큰 사원 거의 산 봉우리 만한 사원이 있었다. 사원이라기 보다 큰 어떤 입구같은.. 저 불빛은 CG로 구현된 그런 불빛이 아니라 실제로 형언할 수 없는 광채를 발하는 그런 활활 타오르는 광채였다. 난생 처음 보는 그런 광채.. 그것은 정말 실제 처럼 타올랐다.나는 저곳에 힘들에 올라갔는데, 모두 떠나고 없었고, 텅 비어있었다. 한 젊은 스님이 다급히 뛰어와 내가 두리번 거리는 빈 사찰의 벽쪽으로 들어가며 " 스님 어서 ..

김민기 다큐멘터리 3부작

우연찮게 웨이브(wavve)에서 다큐를 보려다가 대개는 ebs쪽을 먼저 보게 되는데, 이날은 특이하게 sbs스페셜을 선택해봤다. 열자 마자 바로 김민기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발견하게 된다. 물론 이 전에도 sbs스페셜을 몇번 본적있고 아마 이때도 이 다큐가 있다는것을 알기는 알았을테다, 그러나 이날은 갑작스레 눈에 더 확 들어 온것이다. 그것은 이날 컴퓨터를 들여다 보면서 오후쯤엔가 김민기님의 별세 소식을 접했는데 그것의 영향도 있었을테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다소 미흡할 정도로 어떤 끌림이 있었던것같다.  sbs스페셜에서 지난 4월에 3부작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놓은것으로 보이는데.이때가 학전 소극장이 폐관되고 그 이후에  방송이 된 듯하다. (만들어지긴 그 전에 만들어졌을것이고..) 우리 음악역사..

2024년 1월 17

간간히 소소한 생각들이나 느낌, 혹은 글이나 영화 미디어 등의 이야기들을 내 멋대로 적고 싶다.그러니까, 이곳은 내 개인의 하나의 '소소한 플랫폼'인것이다.예전글들의 일부들은 정리를 했고 그 과정에서 아예 본래 새로 만들면서 시작하려 했는데, 뭐 굳이 그럴필요 까지 있겠는가..? 어떤면에서, 예전에 글이나 미흡한 글들도 역시 다 빅데이터 관점에선 자료인데 말이다. 살펴보니 링크깨진곳도 많고, 그 상태로 그냥 두기로한다.여기는 나 개인의 플랫폼이자, 간혹 검색 과정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혹시라도 유용한 정보나 도움이 될만한 자료같은것들이 있으면 가져가거나 참고하거나 그런 형태나 규약이 정해져 있지 않은 뭐 그런 개인 플랫폼..?지난번 독서 리뷰쓰면서 실은 시작하려 했었던 건데, 어쩌다 보니 또 몇년이 흘러..

울타리를 넘어서

해묵은 그때 그사람들이 점점 떠나간다.또 하나의 묵은 존재가 소멸되었다. 비록 추한 모습으로 사라졌으나 이제는 그야말로 말 그대로 과거의 상흔들을 넘어서서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이 있었으면 한다. 깃털이 떨어질듯 떨어질듯 하다가 다시 도약하고 또 도약하며 끊임없이 추스리며 그 흐름을 일관되게 이어가듯 그렇게 이제는 우리를 둘러쌌던 수 십년의 커다란 울타리를 넘어서서 전혀 다른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영화와 음악 처럼 말이다.(* 몇몇 카테고리는 정리를 했다. 이제는 오랜 묵은 흐름들을 넘어서서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흐름들이 나와야 할때라고 보기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