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볼때는 몰랐었는데, DVD로 디렉터스컷을 보다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한김에.. 올리버 스톤이 만들었던 영화 닉슨 가운데 한장면.. 반전시위가 한창인 가운데에,1970년 5월 9일 새벽 보좌관 한명만을 대동하고, 링컨 기념관을 찾은 닉슨은 이곳에서 한무리의 철야시위 중인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반전 시위대 학생들과의 어색한 만남에서 닉슨은 우파적인 논리로 그들을 계몽하려 하지만, 19살 한 여학생이 던진 날카로운 질문엔 쉽게 답변을 하지 못한다. 좌,우를 떠나서 명분없는 전쟁에 대한 답이 있을까? 올리버 스톤은 이장면에서 조금 인간적인 시선으로 닉슨을 바라보는데, 그가 링컨(박애정신)을 찾아왔다는것과, 어린시절의 고생,아픔등의 기억을 교차적으로 보여주며 ,그 자신이 대통령이 된 초심으로 부터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