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9.13) 이른 아침 순례자로 보이는 한 무리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순례길을 걷고 있다... 오늘은 Arzua까지 또 천천히 길을 나선다..... 길을걷다 이런 묘비가 일렬로 늘어서 있는곳을 봤는데, 수많은 이름들이 씌여있었다. 추모비와 같은 것일까.. 단체 사진을 찍는 순례자들, 연세가 있어 보이는 가족 단위 그룹 같았는데, 역시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셔서, 한컷 찍어드렸다.. 두런두런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걷는 순례길.. 보기좋다. Ribadiso라는 비교적 소도시급 마을 .. 슈퍼에 들렸다나오면서 실제 순례자 복장으로 산티아고 길을 걷는 한 수도사를 만났다.. 20일날 생장에서 출발 하였다고 하며 콜롬비아 사람으로,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물론 산티아고까지 간다..